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Black or White (문단 편집) === 논란 === 이 뮤직비디오는 다른 의미로도 반향을 일으켰는데, 위에서 말한 모핑 장면이 끝난 뒤의 마이클 잭슨의 솔로 댄스가 문제가 되었다. 소위 '''블랙 팬서 씬'''이라고 부르는 장면으로, 스튜디오를 나온 마이클이 반주도 없이 밤거리에서 춤을 추는데, 대놓고 바지 지퍼를 내렸다 올렸다하고, 사타구니를 노골적으로 '쓰다듬는' 장면이 들어갔고, 그 뒤에는 마이클 잭슨이 --신나게-- 택시와 호텔 등을 깨부순다. 이후에는 블랙 팬서, 즉 검은 표범으로 변신해서 사라진다. 원본에는 심지어 깨부수는 택시와 건물에 'KKK 만세', '히틀러는 살아있다'라는 등의 그래피티, 낙서가 쓰여 있었다. 즉 마이클 잭슨이 인종 차별의 상징물들을 때려부수면서 이런 것들을 하지 말자는 의도였던 것. 논란과는 별개로 정말 잘 춘 댄스이자 묵직한 메시지를 담은 장면이지만, 결과적으로 엄청난 논란이 되었다. 본질적으로 그 이유는 '''블랙 팬서''' 자체에 있다. 블랙 팬서는 미국의 [[흑표당]]의 상징으로 인종차별에 '''폭력적인''' 저항으로 맞서는 것을 강령으로 하는 단체였기 때문. 즉 ''''성적이다', '폭력적이다'라는 말은 핑계일 뿐''', 실제로는 마이클 잭슨이 [[흑표당]]을 흉내내는 (혹은 지지하는) 작품을 만든 걸 영 좋지 않게 사람들이 불편해 한 것이다. 'KKK단 만세'라고 쓰여 있는 택시를 때려부수는 장면이니 누가봐도 인종차별에 반대하는 의미일 테지만, '''이 시기는 [[마이클 잭슨]]의 언론과의 관계가 악화일로로 치달아 파국을 맞기 일보 직전이기도 했다.[* 자세한 내용은 [[마이클 잭슨]] 문서 참조.]''' 아버지 부시 집권기로 인종 차별을 비롯한 진보적인 담론들이 폭발하기 직전의 상황이기도 했고. 결국 계속된 논란에 마이클 잭슨은 '팬서의 동물적 본능'이었다고 사죄했고, 이후 'KKK'를 언급하는 등의 그래피티를 지운 버전을 만들었으며, [[MTV]]등의 대부분 방송국은 마지막 4분 가량을 편집해서 방영했다. 현재 많이 공유되는 것은 아예 이 '블랙 팬서 씬'이 삭제된 버전이다. 직접 보고 판단하자. [[https://www.youtube.com/watch?v=pTFE8cirkdQ|보기]] 재미있게도 이와 아주 유사한 사건이 25년이 지난 2016년에도 벌어졌다. '''[[비욘세]]가 [[슈퍼볼]] 하프타임 쇼에서 블랙 팬서 복장을 한 댄서들과 'Formation'을 공연했던 것.[* [[비욘세]]는 마이클 잭슨의 엄청난 광팬으로 유명하다. 일명 성덕.]''' 경찰 단체를 중심으로 비욘세 보이콧 운동이 벌어졌으나, 당시 한창 핫했던(그리고 지금도 핫한) [[Black Lives Matter]]운동과 맞물려 별 성과는 없이 끝나고 말았다. 즉 [[흑표당]]은 2016년에서조차 전국적인 보이콧이 벌어질 정도로 민감한 소재인 것. 물론 흑표당 자체가 폭력에 폭력으로 맞서는 것을 강령으로 하여 테러를 벌였던 단체라는 것을 무시해서는 안 될 것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